'쌍방 폭언' 투견부부, 결국 파경 맞았다..소용 없던 '이혼숙려캠프' [전문]

최혜진 기자  |  2024.10.11 15:51
/사진=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투견부부로 등장했던 출연자들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투견부부의 아내 길연주 씨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송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 캠프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봤다"며 "그러나 방송 후 문제는 반복됐고, 방송에서는 밝히지 않았던, 방송 전부터 있었던 사정들로 인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 인연은 이렇게 됐지만, 부모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부분과 질타 달게 새기고, 무엇보다 아이를 우선으로 성숙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투견부부는 '이혼숙려캠프' 3기에 출연했다. 슬하에 5살 아들을 둔 두 사람은 서로에게 폭언, 욕설을 퍼부어 '투견부부'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집에서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두 사람은 여러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으나, 결국 이혼을 결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다음은 투견부부 아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선 방송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캠프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방송 후 문제는 반복되었고, 방송에서는 밝히지 않았던, 방송 전부터 있었던 사정들로 인하여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부부로서 인연은 이렇게 되었지만, 부모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부분과 질타 달게 새기고, 무엇보다 아이를 우선으로 성숙한 부모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심하였지만 많은 분들께 구구절절 이혼 사유를 설명드리는 것보다는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법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무분별한 추측이나 비난은 삼가주시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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