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부부가 됐다. 현아는 초미니 드레스에 빨간 구두를 신고 현아다운 매력을 보였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SNS등에는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 사진과 영상등이 게재됐다. 현아는 허벅지 위로 한참 올라오는 초미니 웨딩드레스에 빨간색 굽낮은 구두를 신고 하객을 맞이하고 있다. 부친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현아는 행복한듯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현아다운 파격적인 웨딩드레스와 구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편 용준형도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역시나 행복한 모습이다.
방송인 홍석천도 이날 현아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증사진을 올리며 "가을에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결혼식"이라고 올렸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도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게 됐다.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준형과 손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을 발표한 후 임신설은 물론 각종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이에 소속사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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