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5회에서는고봉희(박지영 분)과 이다림(금새록 분), 그리고 그 형제들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다림은 안길례(김영옥 분)의 품에서 잠을 자던 중 이무림(김현준 분)의 높아진 언성을 듣고 잠에서 깼다.
이무림은 이다림의 8억 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돈인 경찰 서장 윤미옥(김선영 분)에게 1억 원을 받은 고봉희에게 분노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수술비를 보태달라는 고봉희에게 "나 경찰 시작하자마자 우리 집 때문에 전세 대출 받은 거 이제 간신히 끝나간다. 그런데 또다시 시작하라고?"라며 못마땅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이차림(양혜지 분)이 나타나 고봉희에게 "오빠한테도 돈 뜯는 중이에요? 오빠가 목소리 높일 사람이 아닌데 뭔 일을 저지른 거냐"라며 이무림의 편을 들었다.
이다림은 자신 때문에 벌어진 가족 싸움을 아무 말 없이 엿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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