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글로벌 2개 차트 亞가수 유일 복수곡 동시 진입..최장 64주 新기록 경신

문완식 기자  |  2024.10.13 07:27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글로벌 음원 제왕' 면모를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2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세븐)은 '글로벌 200' 차트에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5위를 차지했고, 두 차트 모두에서 64주 연속 차트인했다.

정국의 솔로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도 '글로벌 200' 차트에 161위로 42주 진입을 기록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00위에 올랐고 48주째 차트에 머물렀다.
정국은 10월 12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여러 곡을 동시에 올리는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발매한 'Seven'은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장 기간이자 최초로 64주 동안 '글로벌 200' 차트에 랭크되며 신기록 릴레이를 이어갔다.

앞서 정국은 'Seven'으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라는 역대급 신기록을 세웠다.

정국은 'Seven'과 '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두 번째 솔로 싱글 '3D'까지 총 3곡으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even'은 올해 빌보드가 발표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Seven', 'Standing Next to You'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위, 5위로 첫 데뷔했고 각각 15주, 19주 동안 장기 차트인하며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첫 데뷔해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24주 연속 진입하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정국은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The 2024 Billboard K-Pop Artist 100) 명단에서 1위와 '2023년 최고의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2023: Introduction & Honorable Mentions (Staff List)에 선정됐고, 'Seven'으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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