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양재웅' 논란 여파 딛고 활동 재개..11월 인도네시아行

허지형 기자  |  2024.10.14 14:52
하니 양재웅/사진=스타뉴스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하니는 오는 11월 16일 인도네시아 안쫄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빅 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참석한다.

하니는 이번 행사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참석해 공연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니는 지난 9월 4년여간의 공개 열애를 마치고 연인인 정신과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양재웅이 운영 중인 경기도 부천 소재의 정신병원에서 30대 환자 A씨가 5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인한 사망이 추정된다'고 부검 결과를 밝혔다.

양재웅은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환자분이 사망했다.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일이다.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 응급 상황에서 처치를 비롯한 시스템적 측면과 환자 상태를 놓친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반성하겠다"면서도 "언론에 과장되기 표현되는 것처럼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에 예비 신부 하니에게까지 비난 여론이 일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연기했다.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스타뉴스에 "9월 예정됐던 양재웅, 하니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 연기된 날짜는 논의 중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하니는 출연 예정이던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하차,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리뷰네컷' 하차를 두고 이를 두고 스케줄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하니 소속사 측은 "하니가 하차한 게 맞으나 녹화 일정이 달라지면서 스케줄이 맞지 않아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재웅은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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