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아가 김형규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부 비만으로 병원을 찾은 김형규는 "2~3년도 안 된 사이에 몸무게가 15kg 정도 쪘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살이 쪄서 외형이 달라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지방간, 고혈압 등에 대한 위험이 있더라. (김형규가) 면역력도 떨어져서 코로나, 장염, 식중독, 이상한 감기 같은 걸 계속 걸린다"고 걱정했다.
검사 결과 김형규가 표준보다 훨씬 높은 체지방률을 기록하자 김윤아는 그런 김형규를 위해 운동 및 식단 특훈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형규는 짧은 운동 후 김윤아 몰래 자신의 방에 숨어 과자를 허겁지겁 먹었다. 김윤아가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는 이불 속에 과자를 숨기고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던 가수 이지혜는 "김형규 배가 꼭 임산부 같다"며 깜짝 놀랄 정도.
김형규의 일탈은 얼마 가지 못했다. 김윤아가 현장을 급습했기 때문. 분노한 김윤아는 과자를 압수했지만 김형규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과자만은 지켜내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김윤아는 김형규를 위해 제철 사과를 깎았다. 그러나 김형규는 집안에 없어 김윤아를 화나게 했다. 알고 보니 김형규는 만화책을 보관하는 컨테이너로 향해 몰래 라면을 먹고 있었던 것.
이 역시 발각된 김형규는 황급히 먹던 라면을 숨겼고, 김윤아는 "너는 내 손 안에 있는 토끼"라고 으름장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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