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대한민국 신성 윙어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는 1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한국 유망주에 관심이 있다.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발언한 선수다"라며 "대전하나시티즌의 윤도영(17)이 울버햄튼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는 프리시즌에 토트넘 홋스퍼 슈퍼스타 손흥민(32)과 맞붙은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8월 인터뷰에서 윤도영은 언젠가 스페인 라리가 거함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발롱도르 8회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윤도영은 올해 대전하나시티즌과 준프로 계약 체결 후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초신성 윙어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토크 시티에서 맹활약 중인 배준호(21)처럼 감각적인 드리블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윤도영의 연령별 대표팀 경기 출전을 강조했다. 매체는 "막기 까다로운 윙어인 윤도영은 지난 10월 마르베야에서 열린 삼사자 군단(잉글랜드)과 친선 경기에서 83분을 뛰었다. 벨기에전에서도 활약했다"며 "울버햄튼은 한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이미 황희찬(28)이 활약 중이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 중 하나로 통한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 6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버밍엄 월드'는 울버햄튼 18세 이하(U-18)에서 활약 중인 지민규(17)를 주목하기도 했다. 매체는 "지민규는 울버햄튼 U-18에서 뛰고 있다. 2023년에 입단한 욍쪽 윙어다"라며 "8월 말 미들즈브러전 3-2 승리 당시 득점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U-18 프리미어리그 북부 4위에 위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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