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2기 영철이 최종 선택 직전 영숙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지형지물을 이용하라"라고 중얼거리며 남자 숙소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앞서 제작진은 영철에게 "솔로 나라에 있는 모든 만물을 활용해서 영철 님 스타일대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라며 프러포즈를 제안한 바 있었다.
이에 영철은 제작진의 발언대로 '만물'로 자신의 마음을 영숙에 고백하고자 떨어진 나뭇가지를 자르고, 본인의 티셔츠 2개를 엮어 밤새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국그릇에 간장을 쏟아붓고는 티셔츠에 영숙의 이름을 써 내려갔다.
작업물을 완성한 영철은 여자 숙소 앞에 있는 나무에 직접 올라가 밤새 만든 작업물을 걸어뒀다. 다음 날 아침, 영철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족자를 확인한 영숙은 "감동적이네요, 간장으로 누가 글씨를 써. 아주 신박했어요. 고이고이 잘 기억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22기 돌싱 남녀의 최종 선택에서 영수와 영철은 영숙을 최종 선택했다. 그러나 영숙은 두 사람을 모두 최종 선택하지 않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열린 결말로 남겨두고 싶다. 더 많은 얘기는 나중에 더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선택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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