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희가 과거 결혼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채널 A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 138화에서는 강릉 라이프를 시작한 배우 김일우가 방은희와 조우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우는 드라마 속 부부 역할로 만나 28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방은희와 강릉에서 만났다. 방은희는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61세 미혼' 김일우에게 자신의 결혼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진짜 연애 없이 결혼만 했다. 첫 번째 결혼은 33일 만에, 두 번째 결혼은 30일 만에"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일우가 "왜 그랬대?"라고 묻자 방은희는 "그냥 '내가 맞춰 가며 살면 되지' 이런 식으로 시건방을 떨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오빠가 결혼한다면 나보단 (연애를) 오래 하지만 오빠처럼 계속 깊게 보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연애 코치 이승철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기질이네"라고 했고, 김일우는 "좀 그런 스타일이다"라며 수긍했다.
한편 김일우는 "남자 나이 사십은 넘어야 슬슬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때 되니까 '이제 결혼할 때 됐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나이는 찼더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결혼까지 가기에 인연이 안 닿았다"라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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