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70회에서는 베트남에 거주 중인 친형을 위해 예식장 투어에 나선 배우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승이 나 홀로 예식장에 방문해 꼼꼼하게 상담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베트남에 찾아가 만났던 형을 언급하며 "형은 사실 이미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주승 형과 그의 베트남 형수님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이주승과 똑 닮은 형과 미모의 신부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주승은 형의 가게가 베트남에 갑자기 들이닥친 태풍 때문에 오픈이 늦어지고 있다며 결혼식을 한국에서도 해야 하므로 급하게 본인이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와도 그동안 같이 다니긴 했는데 엄마가 요즘 바쁘다. 제가 가족 중 가장 한가해서 어머니 없이 저 혼자 탐방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엄마보다 일이 없어? 엄마가 배우보다 바빠"라고 콕 집어 지적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주승은 홀 분위기를 둘러보는 동안 단상의 높이를 줄자로 체크하는 것은 물론 방음 정도와 마이크 성능까지 확인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통 혼례가 가능한 예식장에도 방문했다. 그는 "여기서 외국 사람이 결혼하면 이색적인 느낌이 나겠다"라며 베트남인 형수님에 기준을 맞춰 예식장을 꼼꼼히 비교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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