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컴백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서 주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 라미와 로라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했다. 출연자들과 함께 고등학생으로 변신, 가을 소풍을 떠나는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를 펼쳤다.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정규 1집 타이틀곡 'DRIP'의 후렴구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출연진의 뜨거운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어 '런닝맨'의 오랜 팬임을 밝혔고, 촬영 내내 눈 앞의 모든 것이 신기하다는 듯 해맑은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배구 미션에서 라미와 로라는 몸을 던지며 '런닝맨'에 완벽 적응했다. 특히 라미는 체육부 출신임을 강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계속해 근거 없는 운동 자신감을 내비쳐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이에 출연진은 마음을 활짝 열고 두 사람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앞으로 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여기에 더블 타이틀곡 'DRIP'과 'CLIK CLAK'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다수 음악 방송 또한 예고돼 이들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첫 정규 앨범 [DRIP]을 발매하고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4개 지역 1위, 일본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실시간 차트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는 "매력적인 곡들로 가득한 첫 정규로 올해를 멋지게 장식했다"고 호평하며 이들을 2024년 가장 유망한 K팝 신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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