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출연 논란' 백종원 "제대로 된 기회 필요해"[레미제라블]

윤상근 기자  |  2024.11.18 08:14
/사진제공=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3번째 티저를 공개햇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성장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18일 3차 티저가 공개하고 백종원 대표가 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시청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임팩트 있게 담겨 있다.

티저는 백종원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백종원 대표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습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만 믿고 기회를 줘도 인생은 바뀔 수 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때 카메라는 20인 도전자들이 서바이벌을 펼칠 폐공장을 비추고, 다시 "저도 실패 많이 했습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 하더군요"라는 백종원 대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와 함께 박스에 버려진 나, 무능력 애 셋 아빠, 손대면 마이너스 인생, 망한 아이돌, 이글스 방출 투수, 자립준비 청년 등 도전자들의 사연이 짤막짤막하게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부모 없는 애,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을 거야", "애들을 위해서라도 정신 차려라", "쟤는 선수생활 끝났는데?", "내가 남들과는 조금 다르구나" 등 20인 도전자들이 스스로 털어놓은 세상의 편견과 그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백종원 대표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 주는 거죠.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입니다"라고 말한다. 백종원 대표가 결코 쉬운 마음으로 선택한 방송이 아님을 보여준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는 백종원과 함께 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티저 영상 캡처


앞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출연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개했던 티저에서 20인 도전자들 중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이라는 문구가 더해졌고 "9호 처분받은 악마 같은, 진짜 인간쓰레기 같은"이라고 말하는 출연자의 음성이 공개됐다.

소년범의 경우 범죄의 경중에 따라 1호에서 10호까지 처분이 내려지는데 9호 처분은 두 번째로 강한 처벌로, 소년원에 최장 6개월 송치된다. 이미 6호 처분이나 8호 처분받았는데도 재범을 저지르거나 가정의 보호 여부와 상관없이 중한 죄질의 비행을 저지른 경우 곧바로 9호 처분이 고려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장악..'위클리 톱 아티스트' 70번째 1위
  2. 2"아미 함께 해주길" 방탄소년단 진, 'Happy' 팬 쇼케이스
  3. 3웬디가 BTS 진 팬 쇼케에 왜 나와? "내가 먼저 러브콜" [스타현장]
  4. 4'20세' 김서현 벌써 日 진출 꿈꾼다 "기회 되면 가보고파"... 아시아가 주목하고 있다 [대만 현장]
  5. 5BTS 진, 솔로 활동 솔직 심정 "이 행복이 끝인 줄 알았는데.." [스타현장]
  6. 6'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슬립 노출 위해 거액 시술 "몇백만원 들어" [인터뷰②]
  7. 7한화 청순 치어리더, 반전 비키니에 "대단한 몸매" 폭발
  8. 8韓 야구 서글픈 '4강 경우의 수', 'WBC 통한의 패→이젠 호주만 바라본다' [프리미어12]
  9. 9"손흥민 내심 주급 인상 원했는데..." 토트넘의 배신, 10년 헌신→1년 연장 옵션이 끝
  10. 10'상금 약 3.7억' 김민선, 첫 우승에 초대박 "실감 안 난다, 기세 몰아 내년엔 3관왕" [위믹스 챔피언십]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