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러 가지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도미야스다"라며 "2021년부터 아스널 선수였던 도미야스는 부상으로 불운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6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이 기대하는 수비수인 도미야스는 한때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라이벌로 거론됐다. 하지만 더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아스널 핵심 수비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단 6분 출전에 그쳤다. 심지어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는 도미야스가 경기에 출전할 때도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하지만 점점 인내심이 떨어져 가는 아스널은 도미야스를 방출할 심산이다. '미러'는 "도미야스는 아스널에서 가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수비수다. 수비수 벤 화이트와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도미야스를 극찬한 바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는 도미야스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라 했다"며 "허나 아스널은 부상 문제로 도미야스를 매각할 수 있다. 선발 명단에 정기적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껏해야 로테이션 선수에 불과하다"고 했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아스널 이적 후 부상이 없었던 시즌이 단 한 번도 없다. 올 시즌에는 126일간 18경기를 놓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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