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스타뉴스에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후보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으며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왔다. 극 중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분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 최초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됐고, 연기력도 크게 호평받았다.
이에 정우성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상황.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서는 그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된다.
이후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문가비와 결혼 여부,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촬영 중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흡입력 넘치는 전개와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로 담아낸 시리즈물. 극 중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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