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결혼할 나이, 딸 아이의 아빠 되고파..멋있고 부러워"

허지형 기자  |  2024.11.25 16:07
/사진=유튜브 채널 '싱글즈' 캡처
배우 송승헌이 딸을 가진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싱글즈'에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의 주역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송승헌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욕망이 분명히 있을 거 같은데 그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고. 애써 그렇지 않으면서도 또 현실에 타협하고 목표를 또 쫓아가기 위해서 여정이를 택하지만, 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서 이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다. 그 과정이 너무 재밌고 충격적이면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너무 재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봤을 때 이 캐릭터는 '너무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는 너무 해보고 싶었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승헌은 자신에 대해 '꼰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 가다 보면 후배들이 '아 형 꼰대야 꼰대'라고 하더라. 뭘 얘기하면 '아 요즘 누가 그래요'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플레이어' 할 때도 그렇고. 그래서 '요즘 애들이 생각하는 게 다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언젠가 나는 꼭 예쁜 딸아이의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제 어떤 저녁 자리가 있었는데 선배 형의 핸드폰을 봤더니 딸내미 사진이더라. 그게 너무 부럽더라. 물론 지금 결혼할 나이이기도 하고 주변에 또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많이 하고 애기들도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너무 멋있어 보이고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개봉한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밀실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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