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 트로피 든 '고교 우량주' 손정범 "양민혁 형처럼 프로 진출이 꿈... 계속 성장할 것" [퓨처스 스타대상]

광화문=박재호 기자  |  2024.11.25 17:46
하석주(왼쪽)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과 손정범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스타상 트로피를 든 손정범(17·오산고2)이 프로 진출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4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후원)' 시상식이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스타상' 주인공은 손정범을 비롯해 김현우(18·영등포공고3), 박승수(17·수원 삼성)가 수상했다. 대상은 양민혁(18·강원FC)이다.

손정범은 지난 9월 2024 크로아티아 친선 대회에서 크로아티아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터트리는 등 한국 최고 유망주들 속에서도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정위원회는 "손정범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동성과 드리블 돌파가 우수하며 멀티적인 플레이어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된다"며 "U-17 대표팀 안에서도 돋보이는 선수다. 날카로운 공격력뿐 아니라 활동성이 풍부해 이재성(마인츠)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수상자들. 김현우, 손정범, 양민혁, 박승수(왼쪽부터). /사진=이동훈 기자
이날 손정범은 "이렇게 큰 상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한 단계 성장해 지금보다 더 좋은 축구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교 무대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손정범의 다음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옆에 나란히 앉은 양민혁과 박승수를 보며 "(양)민혁이 형과 (박)승수처럼 준프로 계약을 빨리 해서 프로에서 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롤모델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21)다. 손정범은 "무시알라를 좋아한다.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고 (공격뿐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필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정범은 "프로에서 아직 뛰어보진 못했지만 프로는 템포가 빨라 체력적으로 더 준비해 가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스타뉴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 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오후 3시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수상자(12명) 및 부상
<축구>
대상 : 양민혁(강원FC·강릉제일고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김현우(영등포공고3) 박승수(매탄고2·수원 삼성) 손정범(오산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야구>
대상 : 정우주(전주고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정현우(덕수고3) 박준순(덕수고3), 김성준(광주일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농구>
대상 : 박정웅(홍대부고 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송윤하(숙명여고3-KB) 에디 다니엘(용산고2) 이가현(수피아여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 수상자 선정위원
<축구>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 배슬기 포항스틸러스 스카우터
<야구>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원로자문위원(선정위원장),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박장희 두산 베어스 수석 스카우트, 김풍철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팀장
<농구> 이호근 동국대 남자부 감독, 이세범 용산고 코치, 신석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용산중 코치), 김영민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춘천여고 코치), 백지은 단국대 여자부 감독
■ 주최/주관 : 스타뉴스
■ 후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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