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 박승수 "10골 10도움, 수원 다이렉트 승격 이끌겠다"... NEW 푸른 심장 각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광화문=박건도 기자  |  2024.11.25 17:44
박승수(오른쪽)와 하석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사진=이동훈 기자
스타상을 수상한 수원의 새로운 푸른 심장 박승수(17·수원 삼성)가 새로운 시즌에 앞서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후원)' 시상식이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스타상을 받은 박승수에게는 트로피와 1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수여됐다.

박승수는 지난해 수원과 계약하며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가 됐다. 올해 K리그2 무대에 데뷔한 박승수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잠재력을 입증했다. 선정위원인 한준희(52)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박승수를 "수원의 새로운 푸른 심장"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수상자들. 김현우, 손정범, 양민혁, 박승수(왼쪽부터). /사진=이동훈 기자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박승수는 "스타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이다. 엄마, 아빠에게 너무 감사하다. 매탄고 백승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올해 프로에 데뷔했는데, 아직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부담감도 있었다. 내년에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K리그1 승격을 천명한 수원은 K리그2 2024에서 아쉽게 6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승격에 실패했다. 박승수는 "내년에는 K리그2 1위를 차지해 다이렉트 승격을 하고 싶다"며 "10골과 10도움을 기록하겠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원에서 맹활약하던 조나탄을 봤다. K리그를 쓸어 먹는 선수였다. 내년에 잘 준비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박승수는 "이번 시즌은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했다"며 "팬들께서 선수 못지않게 승격 의지가 강하신걸 알고 있다. 내년에는 다이렉트 승격만 바라보고 달려가겠다. 믿고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스타뉴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 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오후 3시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수상자(12명) 및 부상
<축구>
대상 : 양민혁(강릉제일고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김현우(영등포공고3) 박승수(매탄고2) 손정범(오산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야구>
대상 : 정우주(전주고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정현우(덕수고3) 박준순(덕수고3), 김성준(광주일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농구>
대상 : 박정웅(홍대부고 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송윤하(숙명여고3-KB) 에디 다니엘(용산고2) 이가현(수피아여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 수상자 선정위원
<축구>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 배슬기 포항스틸러스 스카우터
<야구>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원로자문위원(선정위원장),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박장희 두산 베어스 수석 스카우트, 김풍철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팀장
<농구> 이호근 동국대 남자부 감독, 이세범 용산고 코치, 신석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용산중 코치), 김영민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춘천여고 코치), 백지은 단국대 여자부 감독

■ 주최/주관 : 스타뉴스

■ 후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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