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덕 팀장 김숙이 '강릉 토박이' 윤정수와 함께 강릉으로 지역 임장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복 팀장 박나래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정수를 향해 "형부"라고 부르며 크게 반긴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지난 2015년 가상 부부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등장한 윤정수의 모습에 주우재는 "혹시 요즘 유행 중인 GD스카프 패션인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순간 얼음으로 변하자, 윤정수는 스카프를 재빨리 집어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윤정수입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힌 윤정수는 2013년 파산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윤정수는 2011년 보증 문제로 한순간에 30억 원 상당의 빚더미에 앉았고, 자택이 경매에 넘어간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2013년엔 개인 파산 소식까지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파산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보증을 잘못 섰다. 당시 MBC 라디오에 출연한 적 있는데, 그마저도 압류가 들어왔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임장 투어를 위해 강릉역에 도착한 김숙은 '강릉 토박이' 윤정수보다 강릉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그를 치켜세운다. 이에 윤정수는 "고향 친구들이 있는 100명(?) 단톡방에 강릉의 매물 추천을 미리 받아 놨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강릉은 캠핑, 낚시 러버에게 딱 좋은 도시이다. 노후에 강릉에서 살고 싶어졌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윤정수는 "제 노후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그리고 전 아직도 도시를 좋아한다"고 상반된 노후 계획을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학창 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던 동네로 향한다. 추억의 골목길을 거닐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챙겨주는 오래된 부부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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