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 원톱 주연의 책임감 "'나 한번만 믿어 달라' 말해"

구로=최혜진 기자  |  2024.11.28 14:50
배우 임지연이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2024.11.28 /사진=이동훈 photoguy@
'옥씨부인전' 원톱 주연으로 나서는 임지연이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이 참석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다.

이날 임지연은 원톱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대해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솔직히 자신은 있었다. 대본이 너무 좋았고 그걸 준비하는 과정과 현장이 좋았다. 현장의 에너지, 감독과의 '케미'도 좋았다"며 "사실 체력적 한계가 왔었다. 분량도 많고, 몸으로 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책임감, 부담감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대본 리딩 때 첫 인사를 하며 '나 한 번만 믿어 달라', '최선을 다하고 보여드리겠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해내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지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장도 하고, 노비도 하고, 양반 아씨도 된다. 사랑도 하고 배신도 당한다"며 "그런 다사다난을 표현했다. 한복을 입고 할 수 있는 건 다 한 거 같다. 후회 없이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만큼 사극에 대한 목마름이 강렬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사극 퀸' 타이틀 노리고 싶냐"는 질문에는 "노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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