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df 디에프'에는 '재계약 논란에 대해 입을 열다| 비빔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소연은 "서울에서 했던 첫 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때 이슈도 많이 됐었다. 제가 랩 가사를 썼는데 거기에 '계약 종료' 이런 게 쓰여 있었는데 기사가 터졌다. 사실 이슈가 될지는 몰랐다. 저는 소설처럼 가사를 쓸 때도 있고 그 무대는 약간 자기 얘기를 하는 무대였다. 그러다 보니까 '나 요즘 뭐 하고 살지?' 생각하다가 '나 이제 계약 끝나지? 그럼 계약 종료' 이렇게 했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뭐 연예인이라는 게 3년 계약하고, 7년 계약하면 계약도 종료되고 다 프리랜서처럼 종료가 있고 시작이 있으니까. 큰일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차로는 올해 7년, 내년이 8년 차다. 보통은 제가 앨범 프로듀서로 있어서 작사, 작곡도 하고 앨범에 맞는 곡도 같이 수급한다. 제가 다 한다고 볼 수 없지만, 전체적인 것을 보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소윤은 "전소연이 소속사에서 차지하는 영역이 많았던 거 같다. 그것을 떠나기로 한 결심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소연은 "저 안 떠난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웃었다.
그는 "아직 모르겠다. 잘 논의 중이다. 이게 저희 멤버들이랑 저랑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거 같다"며 "어떻게 할 때 우리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할 수 있을지. 진짜 머리 아프다. 진짜 팀이 제일 먼저다. 프로듀서이자 리더고, 7년 차가 되니까 약간 엄마가 된 느낌이다. 제 새끼들 같고 진짜 제일 친한 친구들이고. 같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결판을 내고 싶다. 11월 안에는. 무소속 빨리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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