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휴대전화도 압수당했다... 경찰, 횡령 등 혐의로 협회·요넥스 압수수색 진행

박재호 기자  |  2024.11.28 16:24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횡령, 배임,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요넥스 코리아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경남 밀양시에 있는 김택규 회장에 대해 신체수색을 해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택규 회장은 '2024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대회'에 참석 중이다.

김택규 회장은 지난해 협회 직원들 몰래 후원사인 요넥스코리아와 추가로 물품을 받는 1억 5000만원 상당 구두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김택규 회장은 셔틀콕을 구입하면서 구입 금액의 30~40%를 후원 물품으로 돌려받는 것으로 계약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임원의 운영업체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보조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31일 배드민턴협회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후원 물품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김택규 회장을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문체부는 보조금법 위반 책임을 물어 배드민턴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김택규 회장의 해임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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