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42억 소송' 대법원 간다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前소속사 42억 소송 대법원 간다

윤상근 기자  |  2024.12.06 08:00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피의자 심문을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강지환과 전 소속사 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대법원으로 향한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강지환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27일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결과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민사6-1부(부장판사 김제욱 강경표 이경훈)는 항소심 선고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34억 800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9월 강지환 등 총 2명을 상대로 42억원 상당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1심 재판부는 2023년 11월 강지환 전 소속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1심은 강지환의 스태프 성폭행 사건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발생해 손해배상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 소속사와 강지환이 드라마 파행에 대한 공동 채무를 져야 하는 연대보증약정 관계라는 점은 인정했다.

이 같은 1심 판결에 전 소속사가 불복하며 2023년 12월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밖에도 강지환과 전 소속사는 강지환이 중도 하차한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로부터 53억원대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상태였다. 또한 강지환 전 소속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 신청도 법원에 제출했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23년 12월 22일 가압류 결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강지환은 2019년 드라마 촬영 도중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항소심과 상고심도 거쳤지만 2020년 11월 대법원 최종 판결 선고로 형이 확정된 바 있다.


베스트클릭

  1. 1빅히트 뮤직, BTS 진X백종원 '전통주 사업설'에.."확인 어려워"[공식]
  2. 2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아티스트 차트 500일간 1위..최초·유일 '新기록'
  3. 3방탄소년단 진, 생일 맞아 최애돌 '기부 요정' 등극
  4. 4'아이린 닮은' 치어, 산타복 입고 새하얀 속살 '숨멎' 패션
  5. 5에스파·뉴진스·스키즈·NCT·아이브..MBC '가요대제전' 1차 라인업[공식]
  6. 6'충격' 토트넘, 손흥민 몰래 대체자 구했다... '1+2년 재계약'은 무슨 "아탈란타 핵심 윙어, SON 대체 확정"
  7. 7'이정재·정우성 최대 주주' 상장사, 불법행위 부인 "심각한 훼손..법적 조치" [전문] [공식]
  8. 8'드디어 웃는' 손흥민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英 "1+2년 토트넘과 재계약, 팀 최고 연봉" 2028년까지 뛴다
  9. 9'6년 열애' 이장우, 드디어 품절남 "♥조혜원과 내년 준비"[스타이슈]
  10. 10현빈 "2살 아들, 날 닮았으면..♥손예진 존경스럽고 감사"[유퀴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