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子 젠, 몇 년 뒤 사춘기 오겠지만..소중한 하루 그리울 것"

안윤지 기자  |  2024.12.06 01:00
사유리, 젠 /사진=인스타그램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에게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년 되면 너에게 사춘기가 와서 더 이상 엄마랑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할 것 같아. 엄마는 너랑 손잡고 오늘 있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거, 너의 작은 손. 목소리, 우리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하루가 그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는 너랑 함께 멋있는 사진을 남기기로 한다. 몇 년 후에는 넌 많이 컸을 거고 엄마는 늙어있어질 때니까. 네가 커가는 과정을 이 눈으로 천천히 볼 수 있다면 늙어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사유리와 젠이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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