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세상을 떠난 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 못 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생전 언니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근영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세상을 떠난 언니와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라며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욱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보고 싶어"라고 적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뒤 완치됐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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