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장도연과 불화설 적극 해명 "합장까지 생각"(또간집) [종합]

김나연 기자  |  2024.12.14 09:59
박나래 장도연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코미디언 박나래가 '또간집'에 출격해 목포 맛집을 샅샅이 파헤친 가운데, 장도연과 불화설도 해명했다.

13일 저녁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예능 프로그램 '또간집'에는 '목포의 딸 박나래가 숨겨왔던 비장의 또간집 공개! 더 쎄진 목포 찐맛집 이곳으로 종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풍자는 2년 만에 목포를 재방문했고, '목포의 딸' 박나래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또간집'을 즐겨본다. 초창기 이태원 한남동 때부터 재밌게 봤다"라며 '또간집'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러나 이내 "목포 특집을 봤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라고 민원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물론 거기 있는 집들 다 너무 맛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집이 너무 많다"며 목포 맛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박나래가 추천하는 첫 번째 맛집은 한 횟집. 박나래는 "(장) 도연이랑 (신) 기루 언니를 제일 처음 데려갔던 집이다. 맛으로 혼내고 싶을 때 가는 집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은 곧장 해당 식당에 호기롭게 들어섰지만, 예상치 못한 만석에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섭외에 실패하자 풍자는 "게스트분의 또간집을 거절 당했다"라며 긴급 상황을 전했고, 박나래는 고개를 푹 숙였다.

이어 박나래는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 모드에 돌입하며 또 다른 또간집을 기억해 냈다. 박나래는 한 갈빗집을 떠올리며 "20살 때부터 엄청 많이 다닌 집이다. 그 집이 1970년에 오픈을 했다. 목포에서 30년은 스타트업"이라며 다시 한번 목포 맛부심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그런데 박나래가 추천하는 메뉴는 갈비가 아닌, 수육무침. 박나래는 "목포에만 있다"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다행히 그곳에선 섭외가 차질 없이 이뤄졌고, 색다른 조합의 수육무침이 등장했다. 수육무침은 소갈비에 야채무침과 비빔국수를 올려 삼합으로 먹어야 제맛. 먼저 맛을 본 박나래는 여전한 풍미에 감탄을 자아냈고, 풍자 역시 화들짝 놀라며 "우와"를 연발했다. 이어 두 사람의 폭풍 먹방이 펼쳐졌다. 풍자는 박나래에게 "제법이다. 앞전에 나왔으면 1등 누가 됐을지 모른다"며 거듭 극찬했고, 박나래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또한 풍자는 궁금증을 풀어내며 "박나래 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게 장도연이다. 근데 요즘엔 활동하는 게 안 보여서 싸운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에 박나래는 "우리는 어느 정도냐면 합장까지 이야기가 돼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너랑 나랑 키가 다르니까 '파묘'처럼 (관을) 일직선으로 묻어도 되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걷고 또 걷고, 목포 시민들과 어머니가 추천한 생고기 맛집까지 무려 5시간의 여정을 끝낸 박나래는 "역시 방송과 실제 촬영은 다르구나. 여긴 생짜배기다. 와 리얼로 찍는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베스트클릭

  1. 1"독기 엄청 올라있어"..BTS 진, '핸썸가이즈'와 종신계약
  2. 2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딛고 세 딸 부모 됐다
  3. 3'K팝 프론트맨'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솔로 최초 美스포티파이 아티스트 차트 200일 진입
  4. 4김혜성 LAD행→KIA 김도영 'ML 진출' 기대감 커지는 이유, 대체 얼마나 받을까... '군 면제' 관건
  5. 5"양민혁 출전? K리그-EPL 수준 차이 알잖아" 포스테코글루 'YANG 데뷔전' 질문에 칼같이 선 그었다
  6. 6英 "SON 별다른 방법 못 찾았다" 최하 평점 '혹평'... '동점골 기대했는데' 후반 투입 손흥민 '슈팅 0개'
  7. 7개막 2달 넘게 남았는데, '호부지' 벌써 불면의 나날 "KIA 최고 외인 어떻게 이기지, 어려운 문제" 고백
  8. 8"다른 해면 무조건 1R 지명" 한화 신구장 마운드 밟을 신인, '156㎞ 정우주' 말고 또 있다
  9. 9"오타니 말고 다른 이유 있다" 김혜성, 왜 '228억원' 포기하고 LAD 택했나
  10. 10손흥민 "(양)민혁이 겁주는 게 아니라..." 냉혹 조언 진짜였다, 토트넘 감독 아직 관심 밖 "수준 낮은 곳에서 왔으니깐"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