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세 연하 남편과 뜻밖의 충격 소식.."그만두면 어떨까" 은퇴 고민 나눴다 [스타이슈][종합]

김나라 기자  |  2024.12.15 19:25
왼쪽부터 '굿파트너' 속 장나라, 지승현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채정안TV'에 출연한 장나라
배우 장나라(43)가 6세 연하의 촬영감독 남편의 한마디에 은퇴 고민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배우 채정안 유튜브 채널에는 게스트 장나라 편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같은 예일여고 출신이자 드라마 '패밀리'(2023)에서 호흡을 맞춘 바,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해당 영상에서 채정안은 "올해 나의 1등 드라마를 꼽으라고 하면 '굿파트너'이다"라며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장)나라한테는 어땠냐. 변호사 역할에 대사가 너무 많았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장나라는 "처음엔 '너무 땡큐다' 하고 있었다. 정말 매력 있는 캐릭터이고 대본 느낌이 좀 더 차가운 도시 변호사였다. '야 그래도 이때까지 버티니까 나한테 이런 역할도 오는구나' 막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터놓았다.

특히 그는 "근데 시작하며 캐릭터에 조금씩 살을 붙이고 이럴 때, 너무 재밌긴 한데 뭘 해도 연기가 더 나아지지 않는 상태인 거다. '이게 끝인가?' 싶었다. 심지어 촬영하고 방영 중일 때 우리 신랑한테 '내가 만약에 여기서 그만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했었다"라며 은퇴까지 고민했던 당시를 뒤늦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내 장나라는 "그런데 우리 신랑이 '슬플 거 같다'라고 하더라. 그 순간 바로 '어 알았어' 하고 접었다"라고 못 말리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장나라는 "그렇게 어찌할 바를 몰라서, '굿파트너'는 오히려 다 내려놓고 한 작품이었다. 같이 연기한 사람들과 스태프프들, 특히 남지현한테 엄청 많이 기대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채정안은 "'굿파트너'를 보고 이 친구(장나라)가 정말 변신했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갖고 있는 그 기량을 맘껏 펼쳐서. 솔직히 나한테 (후배이지만) '선배 연기자' 같았다. '어떻게 저렇게 세련되게 대사를 치지?' 싶더라. 또 가끔 섹시한 눈빛이 나오는 거 아냐. '쟤 왜 저렇게 여자 같아?' 하며 너무 반가웠다. 내가 얘를 여자로 느낀 거야(웃음). 정말 차은경(장나라 분) 변호사한테 뭔가 얘기를 하면 해결해 줄 거 같고, 자문을 구하고 싶은 그런 식의 힘이 붙어서 재밌게 봤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장나라는 드라마 '브이아이피(VIP)'(2019) 작업을 계기로 만난 6세 연하의 촬영감독과 2022년 결혼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11월 기부 스타' 1위..선한 영향력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싱가포르 항공 플레이리스트 'BEST OF 2024' K팝 유일 선정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글로벌 주요 두 차트 동시 73주 차트인..新역사ing
  4. 4"서로를 품고.." 오혁, 모델 황지민과 부부 됐다..교회서 웨딩마치 [종합]
  5. 5결국 손흥민 소망까지 외면한 토트넘→"내년 여름 떠난다"... 대체자로 맨유 래시포드 영입
  6. 6박시은, 출산 20일 앞두고 3번째 유산 "나와 똑같은 충격 빠진 진태현.." [스타이슈]
  7. 7'토트넘 배신 두렵다' 손흥민 재계약 유력→맨유 충격 영입 준비 중... '550억+총 3년' 계약 불발 위기
  8. 8방탄소년단 뷔 '크리스마스 트리', 美 빌보드 '21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곡 25' 선정
  9. 9"베테랑 SON 필요해!" 맨유, 래시포드 내쫓고 손흥민 원한 이유... 토트넘 '1+2년 재계약' 터무니없다
  10. 10'와 실화냐' KIA 'ML 88홈런' 강타자 위즈덤 온다, 무려 안타 3개치면 홈런이 1개라니... '박병호 포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