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는 1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득남' 사실을 알렸다.
공개한 사진엔 갓 태어난 아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손헌수 부부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손헌수 아들은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와 함께 손헌수는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태명)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 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야호"라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또한 손헌수는 "여보 고맙습니다! 더 잘할게요. 여보 사랑합니다"라며 "백용이 아빠. 응원해 준 모든 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손헌수는 작년 10월 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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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손헌수 글 전문.━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않아!!!!!!!이야호~~~~~~♡
여보~~~~~~~~고맙습니다!!
더 잘할께욧
#백용이탄생#흰용꿈#하얀눈송이
#여보사랑합니다
#백용이아빠#응원해준모든분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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