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3일~15일) '소방관'은 65만 71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 4902명.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개봉 2주차에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개봉주 대비 개봉 2주차 관객수가 38.5%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줬다.
'소방관'은 개봉 2주차 주말 누적 관객수 기준 올해 한국 영화 흥행 TOP5 '탈주'(256만 1811명)가 134만 4410명을 동원한 것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며 금주 내 200만 관객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위키드'는 13만 153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3위에 머물렀고, 김윤석 이승기 주연의 '대가족'은 10만 964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 4위를 기록했다. '1승'(4만 2916명)은 4위, 5위 '히든페이스'(3만 3986명)는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3만 90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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