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쉽다! 프랑스 현지도 '빅찬스 미스' 지적 "볼 콘트롤 실패"... 최저 평점 '4'

이원희 기자  |  2024.12.16 10:16
이강인.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골 찬스를 놓친 것이 이유였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홈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선두 PSG는 11승4무(승점 37)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8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총 63분을 뛰었다. 키패스 1회를 포함해 패스성공률 93%로 팀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찬스를 제공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결정적인 골 찬스 두 번을 놓쳤기 때문이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16분 좋은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팀 역습 찬스에서 최전방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가 페널티아크 쪽에 있던 이강인에게 패스를 건넸다. 리옹 수비수들이 복귀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강인에게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볼 트래핑이 좋지 못했다. 그 사이 사이 상대 수비가 압박했고, 이강인도 슈팅을 급하게 처리하느라 제대로 맞지 않았다. 결국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에도 이강인은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1분 뒤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아웃돼 경기를 마쳤다.

결국 이강인은 팀 승리에도 혹평을 받아야 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의 첫 번째 슈팅 장면과 관련해 "볼 콘트롤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선발로 출전한 PSG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에 해당하는 4를 받았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50을 매겼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도 6.9였다. 소파스코어는 평점 7.1을 주었다. 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리옹전 활약은 아쉬웠다.

PSG 승리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이날 PSG는 전반 8분 뎀벨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비티냐가 페널티킥골, 후반 43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곤살루 하무스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풋몹 기준 미드필더 비티냐가 최고 평점 8.4를 받았다. 팀 두 번째 골뿐만 아니라 패스성공률 97%, 태클 1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르 파리지앵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데지레 두에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을 부여했다. 두에는 뎀벨레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14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이것을 비티냐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PSG는 오는 19일 리그 3위 AS모나코(승점 30)와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한다면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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