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은 18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정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날씬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올해 6kg 체중을 감량한 그녀는 실제 49.9kg인 몸무게 '인증샷'까지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에 MC 현영이 "어려진 느낌이 난다. 다른 사람을 만난 것 같다"며 이하정의 다이어트 성공을 부러워한다. 그러자 이하정은 "한 번도 외모 이야기를 하지 않던 남편이 어느 날 '얼굴에 살이 좀 붙은 것 같다'고 하더라. 그날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대학생 때 몸무게로 회복했다. 예전 생각도 나면서 남편 만나기 전 설렘이 올라와서 좋다"며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
또한 이하정은 아침부터 한강 공원 주차장으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에서의 '60분 타임 어택(?)'이 시작되자, 패널 이성미는 이하정에게 주어진 60분의 정체를 물었다.
이하정은 "아침에 아들을 데려다주고, 딸 유담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준다. 그 후 유담이를 다시 데리러 가기 전 60분"이라고 설명한다. 개인 시간이 생기자, 이하정은 휴대전화 화면 속 '페이스 요가' 영상을 직접 따라 해보는가 하면, 아이들의 숙제 검사를 직접 한 뒤 조수석으로 옮겨 타 김밥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이 모습을 보고 현영은 "하정 씨 따라쟁이다. 지난 방송에 내가 폼롤러 하는 것 따라 해서 웃음을 주지 않았냐"며 "얼마 전 배우 한가인 씨 유튜브에서 '차 속 라이딩 일상'이 화제였는데, 혹시 그걸 따라 한 건 아닌지?"라고 날카롭게 질문한다. 그러자 이하정은 "한가인 씨가 하시길래, 해보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이하정은 딸을 픽업한 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함께 만들기 위해 쿠킹 스튜디오로 향한다. 지난 3월 '퍼펙트 라이프' 출연 당시 이하정은 서툰 요리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출연자들은 이하정의 베이킹 실력에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딸 유담과 달리 이하정의 달걀노른자만 터지는 모습으로 '허당미'를 드러낸다. 5살이지만 멋진 케이크를 완성한 이하정 딸을 보고 패널 이성미는 "유담이 요리 실력이 아빠를 닮았나 보다"며 남편 정준호의 요리 실력을 궁금해한다. 18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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