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오늘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8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가 감춰져 있던 진실을 맞닥뜨린다.
지난 방송에서 사언은 야유회에서 발생한 희주의 추락사고와 납치범(박재윤 분)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정보가 필요했던 사언은 406인 희주에게 공조를 제안했고, 남편을 향한 감정이 깊어진 희주는 모든 것을 실토하기로 다짐했다. 406으로서 사언을 만난 희주는 자신의 실체를 알고 있었음에도 오직 사랑으로 다가선 그의 앞에서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그런 희주를 바라보던 사언은 뜨거운 키스로 화답해, 눈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엔딩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스틸에는 심각한 분위기의 사언과 희주, 지상우(허남준 분)의 모습이 포착돼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의문의 메시지를 받게 된 희주는 사언 몰래 상우를 만나지만 이내 남편에게 발각되고 만다고.
희주와 단둘이 있는 상우를 발견한 사언은 금세 눈빛이 돌변하며 그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상우 역시 사언의 시선을 피하지 않으며 싸늘하게 대치하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커진다. 사언이 평소보다 더 날 선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두 사람의 대치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 사언과 희주는 휴대폰을 사이에 둔 채 위태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희주에게 상우를 만난 이유를 들은 사언은 심란해지는데. 그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여 안쓰럽게 느껴진다. 마음을 다잡은 사언은 희주에게 따져 묻지만, 예상을 빗나간 희주의 대답은 이들 사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갈수록 애틋해지는 이들 사이에 앞으로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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