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 손흥민 이적설 공통점 있다, "분명한 건 야망 위해..." 토트넘과 거리 먼 '우승' 팀과 연결

이원희 기자  |  2024.12.21 18:1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캡틴' 손흥민(32)의 이적설에는 공통점이 있다. 신기하게도 모두 우승팀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내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손흥민은 아틀레티코에 도착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되면서 그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는 아틀레티코"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계약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기간을 자동으로 2026년까지 늘리는 '1년 연장 옵션'도 발동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흥민은 다음 달부터 자유롭게 다른 팀들과 개인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내년 여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손흥민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연결된 팀만 해도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모두 공통점이 있다.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한 전력을 갖춘 팀들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는 11승5무1패(승점 38)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8)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승세가 매서울 정도다. 아틀레티코는 모든 대회에서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도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를 만났으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은 2015년 이적 이후 단 한 번도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우승이 간절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컵은 2008년 리그컵이었다. 우승과 거리가 먼 구단이다. 어쩌면 손흥민이 이번에 이적해야만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매체도 "현재로선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분명한 건 그의 다음 목적지가 무엇이든 국제무대에서 결정적인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야망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가 팀을 이끌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손흥민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아시아 축구의 기준이 됐다. 경기를 승패를 결정할 수 있고, 공격진 모든 위치에서 위협을 가한다. 덕분에 10년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면서 "아틀레티코는 모든 대회에서 최곤 레벨에서 경쟁하려고 하고, 이에 공격을 보강해야 한다는 관심이 생겼다. 손흥민의 뛰어난 실력과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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