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AAA 2024'에 참석한 데이식스는 대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베스트 밴드, 베스트 아티스트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밴드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성진은 이날 스타뉴스에 "처음 오게 됐는데 그럼에도 상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필은 "뜻깊은 시상식에 와서 의미 있는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해드리겠다"고 감격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3년의 '군백기'를 마치고 선보인 앨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9월 발표해 음원 차트에서 장기 흥행한 '녹아내려요', 발매 5년 만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로 관중을 매료했다. 데이식스의 파워풀한 보컬과 탄탄한 밴드 사운드는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영케이는 "태국에 많은 횟수로 왔었다. 마이데이(데이식스 팬덤)를 비롯한 K팝 팬분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가 없다. 저희도 열심히 했지만 큰 기대를 안고 왔다"고 밝혔다. 또한 도운은 "계속해오던 것처럼 즐겁게 무대 해나가면 같이 놀 수 있는 무대가 될 거 같았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24년은 데이식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10년 차를 맞은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역주행부터 정주행까지 K-밴드 붐을 이끌며 대상 가수로서 자리매김했다.
영케이는 얼마 남지 않은 한해를 돌아보며 "2024년 데이식스한테 있어서 굉장히 커다란 해였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마이데이가 큰 힘이 됐다. 그만큼 앞으로 2025년이 더 기대된다. 기대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행복하게 잘 살아 보자"고 밝혔다. 성진 역시 "2024년 무탈하게 넘긴 것만으로도 잘 살아오는 거 같다. 그럼에도 가는 발자취에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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