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이 지난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AAA 씬 스틸러' 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을 수상하며 김민은 태국어로 인사를 전한데 이어 유창한 영어로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받은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선물 받으셨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 식구들, 그대들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범죄도시3', '밀수', 넷플릭스 '택배기사', 디즈니+ '카지노' 등의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각인시킨 김민은 올해 초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태국인 '파신'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주목받았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돋보이는 매력을 자랑한 김민은 신선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조금은 서툴지만 묘하게 중독적인 말투로 극중 정진만(이동욱 분)을 비롯해 정지안(김혜준 분)과 극강의 티키타카로 케미를 발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태국 음식점 사장님인 줄로만 알았던 그가 사실은 정진만과 함께 여러 작전에 투입됐던 용병이었다는 과거가 드러나며 1차적인 충격을 선사한데 이어 평소 유쾌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그가 정진만과 정지안을 지키면서는 웃음기를 싹 지우고 비범한 카리스마를 발해 상상을 초월하는 멋짐으로 2차 충격을 선사해 드라마 팬들의 행복한 비명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킬러들의 쇼핑몰'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국내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기도.
김민은 그야말로 극강의 존재감으로 등장마다 시선을 싹쓸이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부진 체격과 액션 스킬에 더해진 섬세한 연기, 작품에 강력한 웃음 한 방을 더하는 재치까지. 씬 스틸러이자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영화 '열대야' 캐스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바. 이후 김민이 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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