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핵심 센터백을 잃을 대위기다. 토트넘 홋스퍼 괴물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3)을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계획을 세웠다"며 "1월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는 판 더 펜을 영입할 전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62)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는 판 더 펜을 영입 명단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26)를 데려오며 공격진 강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수는 데려오지 못했다.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레니 요로(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놓친 뒤 수비 라인에 선수를 추가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실수였다. 26경기에서 29골을 실점했다. 1월 이적시장에 센터백을 노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판 더 펜이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판 더 펜은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적합한 수비수다. 중앙 수비수와 레프트백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선수"라고 알렸다.
다만 판 더 펜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EPL 9경기를 놓쳤다. 토트넘 부진의 원흉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적시 막대한 이적료가 예상된다. '팀토크'는 "판 더 펜은 2029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있다. 구단도 그를 1월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며 "판 더 펜은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다. 토트넘은 거액의 제안이 없으면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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