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힘든 2024년 마무리 심경 "우울한 생각, 둘로 갈라진 세상"

윤상근 기자  |  2025.01.01 10:13
/사진=MC몽 SNS



가수 MC몽이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알렸다.

MC몽은 12월 31일 자신의 근황 사진과 함께 "너무 애쓰지 마세요. 초록이 보고싶어 푸르른 나무를 보듯 하얀게 보고싶어 투명한 눈송이를 보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될 것을. 우울한 생각과 짐들로 어지럽혀진 방처럼 우리 마음이 그렇게 좁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힘든 2024년을 보낸 당신들에 젊음이 얼마나 예쁘던가. 세상은 둘로 갈라졌고 또 안에서 둘로 갈라지고 계속 쪼개지고 조각나서 만난 인연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라고 전했다.

MC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통을 버티고 살아남은 소중한 생명들이여. 부디 2025년은 행복이라도. 부디 고달픈 사람들의 지친 발길마저 숨쉴수 있는 잠시 들렀다 가도 좋을 공간과 음악이 함께 하면 좋겠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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