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정지소·손녀 채원빈, 어르신 기강 잡는다..환상의 듀엣 무대 [수상한 그녀]

/사진=KBS 2TV

정지소와 채원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와 최하나(채원빈 분)가 역대급 조손 케미를 발산한다.

앞서 오두리는 찐친 박갑용(정보석 분)과의 관계를 오해받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을 당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행복한 미소를 띤 오두리와 최하나의 무대 모습이 담겼다.

노인 노래자랑에 참여한 오두리는 70대 말순의 감성으로 어르신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오두리의 손녀 최하나까지 그녀를 따라 무대 위로 향한다. 최하나는 자신이 준비해 온 곡을 박갑용에게 틀어달라고 부탁하고, 조손 관계인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최하나의 기타 연주로 인해 노래자랑 분위기는 달아오른다. 오두리의 맛깔나는 노래 실력이 모두를 춤추게 하고 이내 축제 분위기로 물들여진다. 오두리와 그녀의 손녀 최하나의 듀엣 무대는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린다고. 특히 듀엣 무대로 인해 두리와 하나는 꿈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를 얻게 된다. 과연 두리와 하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수상한 그녀' 6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