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풀백' 윤종규, 서울 떠나 '디펜딩 챔피언' 울산 입단! "커리어 첫 푸른 유니폼... 기대 부응하겠다"[오피셜]

박건도 기자  |  2025.01.02 15:40
윤종규. /사진=울산HD 제공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HD가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를 품었다.

울산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통산 총 160경기 출전과 국가대표 경력을 갖춘 윤종규(26)가 울산 수비진에 합류하며 팀에 단단함을 더했다"고 발표했다.

윤종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푸른색 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모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구단과 팬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동계 전지훈련과 시즌 준비에 몰두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연령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윤종규는 2016년 신갈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FC서울과 신인 계약을 체결, 같은 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로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2016시즌 임대 생활을 한 경남FC에서도 경기에 나서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도왔다.

이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장 경기 수를 늘려가며 성장했다. 2019시즌부터 소속팀의 주전으로 도약한 뒤 이듬해 2020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출전과 우승을 거머쥐며 유망주 딱지를 뗐다.

윤종규. /사진=울산HD 제공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리그의 주전 선수로 거듭난 윤종규는 2021, 2022시즌 소속팀에서 리그 30경기 이상을 뛰었다. A대표팀에도 승선하며 빠르게 본인을 증명해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로 발탁되며 대표팀 커리어의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이름을 알린 윤종규는 2023시즌을 앞두고 김천 상무에 입단해 첫해 리그 17경기에 나서며 팀의 K리그2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음 해 김천과 원소속팀인 서울에서 K리그1 21경기에 출장하며 군 제대 후에도 건재함을 알렸다.

윤종규는 26세에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에서 시작해 월드컵까지 이어지는 커리어로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냈다. 체력과 스피드 그리고 빌드업 가담이 장점으로 꼽히는 윤종규는 선수로서의 본격적인 전성기를 앞두고 울산에 적을 두게 됐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스타일을 고려해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 성향을 가진 윤종규의 합류가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영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울산 선수단은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출국해 약 20여 일 동안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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