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송중기&이희준의 생에 처음 #인사이드백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주연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자신의 가방 안에 든 물건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중기는 세계 테니스의 전설인 안드레 애거시 선수가 쓴 책 '오픈'을 꺼냈다. 그는 "자서전 같은 책인데 내용이 정말 배울 게 많다. 제 아내는 영어로 된 버전으로 같이 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뭔가 책을 발견해서 읽었는데, 그 저자가 좋으면 그 저자 것을 다 판다. 그런 스타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괄사에도 빠졌다며 "괄사라는 개념을 잘 몰랐는데 같은 회사에 있는 김지원 배우가 좋다고 해서 사무실 갈 때마다 써봤는데 재미가 붙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코 주위랑 이마에 한다. 정신 차리기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차에서 대기할 때 가끔 하는 마스크팩"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본 이희준이 "나도 해야겠다. 중기는 진짜 모공이 없다"고 칭찬하자 송중기는 "아니다. 저도 이제 많이 늙었다"고 망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이도 이제 먹을 만큼 먹었는데 '언제까지 나이 어린 연기를 해야 하나' 생각한 적도 있었다. 요새는 그런 생각 전혀 안 한다. 부담 없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켜줄 때 하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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