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지민에게 "신혼집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물론 신혼집은 합쳐야 한다"면서도 "제가 귀가 예민해서 너무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다른 방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까지 들린다. 그런데 (김준호는) 코를 많이 골아서 고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행을 가면 무조건 방을 두 개 잡는다. 잠을 따로 자면 둘 다 잠을 정말 잘 자서 다음 날 컨디션이 최상이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민상이 "결혼해서 각방을 쓰는 거면 결혼한 걸로 봐야 하는 게 맞냐"고 의문을 표하자 서장훈은 "그래도 같은 집에 사니까"라고 김지민 대신 답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잠만 따로 자는 거다. 지지고 볶고는 알아서 할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