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혼을 즐기는 박소영, 문경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경찬은 "제가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박소영이)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생각을 하면서 야구 아카데미를 오픈하게 됐다"며 "박소영 덕분에 이렇게 재미있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박소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소영은 "경제적으로 처음에는 불안정하더라도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은퇴를 고민하는 문경찬에게 '내가 먹여 살릴 테니까 즐겁게 일을 해'라고 말했다"며 문경찬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문경찬은 "야구선수는 실수를 하면 안 되는 직업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일상에서도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런데 박소영을 만나며 '실수해도 되는구나, 그렇게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저도 실수를 하더라. 행복감이 더 커졌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도망 가라고 하는지는 알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소영은 5세 연하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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