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10년간 MC '가요대제전'과 이별 "허전할 거 같기도..프로다운 느낌" [혤스클럽]

최혜진 기자  |  2025.01.07 21:21
윤아/사진=혜리 유튜브
윤아/사진=혜리 유튜브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10년 동안 MC로 활약했던 '가요대제전'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7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s club'에는 '2025년 첫 게스트 융프로디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아는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아는 "매년 연말마다 항상 드레스 입고 내가 카운트다운을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거를 안 하면 '어떤 연말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든다. 궁금하긴 하다. 신기할 것 같고, 허전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요대제전' 할 때마다 '10년은 꼭 채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진짜 10년을 채웠다. 너무 기쁘고 멋있는 거 같다"며 "10년 동안 뭔가 한 가지를 해내면 그 분야에서 내가 프로다운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아는 지난 2015부터 'MBC 가요대제전' 메인 MC를 맡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1일 녹화로 진행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를 끝으로 MC 자리를 내려놓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윤아는 소속사를 통해 "어느덧 'MBC 가요대제전'의 진행자로 열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다. 10년이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가 큰데 이 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게 오랫동안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될 2024년의 마지막 진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하차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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