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오프닝에서 MC 서장훈, 곽정은, 김숙, 주우재, 한혜진이 새해 계획을 밝혔다.
이날 주우재는 새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계획을) 세워놓고 무너지는 걸 안 좋아해서 안 세운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올해의 계획은 출산"이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모두 깜짝 놀라며 "진취적이네"라고 하자 한혜진은 "연애 시작해도 열두 달 남는데 뭐"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곽정은은 "여러 사람에게 내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숙이 "다자연애 아니냐"고 묻자 곽정은은 "한 사람과의 깊은 관계는 재미가 없다. 많은 사람에게 지식과 자비를 나눠주고 싶다"고 했다.
곽정은의 새해 목표를 들은 한혜진은 "다시 말하겠다. 인류의 평화"라며 계획을 변경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나는 올해 배를 사겠다. 여러분들 태우고 낚시를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장훈은 "다른 바람은 없고 작년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계획한 일 모든 일 잘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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