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포기+불출마 선언'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영원히 빙상인으로 남을 것... 꿈나무 후원 이어가겠다"[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  2025.01.08 16:52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빙상인의 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년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활동한 윤홍근(69)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회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다. 4년간 동행한 빙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라고 발표했다.

윤 회장은 빙상연맹을 통해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간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우리 빙상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기대한다. 영원한 빙상인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회장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유망주 선수 지원을 약속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인기종목과 체육 꿈나무들을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체육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응원 의사를 밝혔다.

제34대 연맹회장선거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다. 이수경(42)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단독 입후보 가능성이 크다. 본 선거는 오는 24일이다.

윤홍근(왼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윤 회장은 임기 동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단장,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및 2024~20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윤 회장은 올림픽 선수단 포상금 증액 및 치킨연금 제공,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시 현지 식음 지원 등으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빙상연맹은 "연맹이 지난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관리단체로 선정되며 어려운 시기를 겪은 이후 윤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33대 회장으로 부임했다. 행정력 및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발전, 국제대회 국내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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