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2살 연상 아내 애칭='마님'..노예 근성으로 살아"[신랑수업]

/사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가수 이승철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 146회에서는 '은박 커플' 은가은과 박현호가 4월 결혼을 앞두고 '결혼 롤모델' 이승철을 찾아가 인생 덕담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가은과 박현호는 이승철에게 떡을 선물로 건넸다. 그러자 이승철은 "이건 아꼈다가 마님이랑 같이 먹어야겠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나는 아내를 마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현호는 "저는 (은가은을)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라고 하자 이승철은 "그게 편하다. 인생은 주인님에게 맡겨야 한다. 우리는 늘 노예근성으로,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현호와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은 2살 연상의 아내를 둔 이승철에게 "연상의 아내를 둔 남편은 어떠냐"라고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연하 남편의 공통점은 허세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