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계 히딩크' 24기 옥순 "영수, 더 꼬실 게 없어..재미無" [나솔][★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5.01.09 00:16
/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24기 옥순이 영수와의 소개팅 후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너드남 특집'인 24기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에 돌입했다.

이번 데이트는 솔로남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녀들이 '원픽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영수가 솔로녀들의 숙소 앞에서 선택을 기다렸다. 영수의 계속되는 기다림 속 아무도 미동이 없는 듯 했으나 옥순이 침묵을 뚫고 일어났다.

앞서 옥순은 제작진에게 "너무 어려운데 한 명만 골라야 하죠? 그럼 영수님"라며 "나이가 저랑 2살 차이나니까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지역적인 문제가 있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도 얘기해 보고 싶다"라고 영수 선택의 이유를 밝혔었다.

옥순의 선택을 받은 영수가 "'아, 또 0표인가?' 생각할 때쯤 문이 딱 열렸다"라고 하자 옥순은 "좀 천천히 나왔어 일부러. 쫄깃하게 해주려고"라며 영수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러자 영수는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고수다"라며 헤벌쭉한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옥순의 플러팅은 숨 쉬듯 계속 됐다. 자신과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 둬도 된다는 영수의 발언에 옥순은 "오빠가 쉬는건 어때"라고 역제안했다.

이에 영수가 "새로운 플러팅이다. 나도 그렇고 남자들이 경제관념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니까"라고 하자 "그냥 오빠는 '나'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신선한 대답을 해줄래?"라고 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데프콘은 몸서리를 치며 "너무 좋아!"라고 괴성을 질렀다.

한편 영수는 길 고양이를 구조해줬다는 옥순의 이야기에 "인간미까지 느꼈다"라고 밝히며 그의 매력에 더 깊이 빠져갔다.

또 뽀뽀할 것 같은 남자 앞에서는 마늘을 먹지 않는다며 자연스럽게 '뽀뽀 플러팅'을 하는 건 물론 "아무나 안 챙겨준다"라며 식사 내내 영수를 세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영수를 설레게 했다.

MC데프콘은 "단순히 선수다, 여우다가. 아니다. 연애계의 메시다. 그리고 영수에게는 사랑의 메시아다"라며 화려한 라임을 선보이며 옥순의 플러팅 기술을 극찬했고, 이이경 역시 "연애 프로그램의 히딩크다"라고 거들었다.
/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그러나 데이트를 마친 옥순은 "너무 재미가 없었다. 저한테 다 넘어와서 제가 뭐 할 게 없었다"라며 영수를 향한 호감도가 오히려 낮아졌다고 고백했다.

또 "도도새들 마음의 벽을 허물 때 쾌감이 있는데 꼬실 게 없어서 재미가 없었다. 조금 더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날다람쥐처럼 빠르게 움직일 것"라며 새로운 이성을 찾아볼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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