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 분)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 분)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 농장주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대동물 수의사 천연수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23년 서사를 지닌 첫사랑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신년 안방에 '첫사랑 로맨스 열풍'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오늘(9일) 공개된 스틸엔 12년 전, 스무 살의 첫 번째 밤을 함께 지새우는 강희와 연수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강희와 연수 사이에 흐르는 텐션. 연수는 강희의 침대 위, 강희는 그런 연수의 무릎에 걸터앉아 있는데 서로를 바라보는 눈 맞춤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곧이어 강희는 연수의 목도리를 조심스럽게 붙잡고 서서히 다가가 입을 맞추고, 긴장해서 어쩔 줄 몰라하던 연수 역시 어느새 눈을 감고 강희와의 입맞춤에 집중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처럼 갓 스무 살이 된 강희와 연수의 가슴 설레는 하룻밤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모텔 캘리포니아' 첫 회는 내일(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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