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하얼빈'은 4만 85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2만 7607명.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지나날 24일 개봉한 이래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어 전날 개봉한 박지현 주연의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2만 4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다.
'소방관'이 1만 42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36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페라리'(1만 489명),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841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 7947명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