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양은 핵심 수비수 김영찬(31)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약 문서에 서명한 김영찬은 "지난 시즌 우승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올해도 안양의 일원으로 뛰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안양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김영찬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우수한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대인 마크 능력 역시 뛰어나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됐다.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인 김영찬은 코미디언 이경규의 사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양과 연도 깊다. 김영찬은 든든한 수비진으로서 안양의 창단 첫 승격에 일조했다.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한 김영찬은 2018년 안양으로 임대 이적했다. 부천FC1995, 경남FC 등을 거쳐 2024시즌 안양에 합류한 뒤 올해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구단에 따르면 안양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2025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을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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