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 6화에서는 라플란드에서 깡촌 살이를 시작한 시티 보이즈의 둘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티보이즈는 전기, 수도, 인터넷이 전부 불가한 셋방으로 복귀해 각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곽동연은 숲으로 들어가 야생 버리는 먹는 건 물론 "항해를 떠나야겠어"라며 홀로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갔다.
곽동연이 배를 옮기지 못하자 차은우가 나섰다. 차은우는 곽동연의 배를 밀며 쩍벌까지 불사했다. 가랑이가 180도 가까이 찢어지자 이동휘와 이제훈은 "은우야, 조심해"라며 걱정하기도.
이후 시티보이즈는 공중 부양 트리 텐트에서 취침할 2인을 선정하기 위해 '끝말잇기' 게임에 나섰다. 끝말잇기는 3글자만 가능하다는 제한을 뒀지만, 멤버들 모두가 너무 비장한 마음에 글자 수가 초과해도 서로서로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차은우는 "형!"이라며 이제훈에게 힌트를 주고자 트월킹 댄스를 선보였다. 차은우의 요염한 힌트에 이제훈은 의자 뒤로 몸이 넘어졌고, 차은우는 "형, 그렇게 충격받았어요?"라며 트월킹 앵콜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제훈이 "이거 방송 나가도 돼?"라며 걱정했지만, 차은우는 "그냥 춤추는 건데 뭐 어때"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훈이 차은우의 힌트를 받고 "트월킹"을 외치려 하자 멤버들은 "형이 (트월킹을 하면서) 보여줘야 한다"라는 짓궂은 조건을 걸었다. 결국 이제훈은 내적 갈등 끝에 엉덩이춤을 추며 끝말잇기를 이어갔다.
텐트 취침을 피하기 위한 이제훈의 몸부림에 곽동연은 "아, 나 건축학개론 봤는데!"라며 경악했고, 원인 제공자 차은우 역시 이동휘 품에 얼굴을 숨기며 본인이 더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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